올해 주요업무 합동평가 도내 1위를 달성한 산청군이 내년도 평가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26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실에서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량지표 미달성 사유 분석, 가중지표 초과 달성 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향 등 실질적인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심지표 14개를 선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지표 달성률 100%를 목표로 만전을 기한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91개, 도 역점시책 지표 27개 등 총 118개 지표(정량평가 99개, 정성평가 19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지자체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앞서 산청군은 2025년(`24년 실적 기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정량평가에서 시부와 군부를 통틀어 목표달성도 97.9%를 기록하며 경남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2건의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 등 우수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1억 8600만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표담당 부서를 비롯해 전 부서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목표달성 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모든 부서가 합심해 지표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