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2025년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학생포럼' 우수상 수상 현장(사진=경복대학교)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2025년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생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경복대학교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재학생 5명이 참석하여 최신 임상병리학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보영, 최선우, 김나희, 장혜림, 이정우 팀은 '간조직 슬라이드의 섬유화 정도 정량화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웹 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들은 AI 기술을 통해 간의 섬유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간경변증의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려는 혁신적인 접근을 선보였다.

정보영, 최선우, 김나희, 장혜림, 이정우 학생은 "전국 규모의 학술 대회를 준비하는데 부담도 되고 많이 떨렸지만, 준비과정에서 임상병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현재의 임상병리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우리 학과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좋은 임상병리사가 되고 싶은 열망을 더욱 불러일으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현, 백재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아온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학술적으로 뜻깊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병리 분야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대은 학과장은 2025년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생포럼을 통해 재학생들이 임상병리사의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장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 (2015년~2024년)의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지난해까지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 지난해에는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