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주주의연구소 '2025년 춘계 학술 워크숍' 안내 포스터.(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K-민주주의연구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민주주의와 교육’을 주제로 2025년 춘계 학술 워크숍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대는 3·15 의거, 부마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 등 한국 민주주의 운동의 중심에서 역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국내외적 민주주의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연구소를 중심으로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대적 과제에 대한 교육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적·교육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고자 다양한 학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한다. 기조 강연은 조희연 서울시 전 교육감이 맡고 ‘한국 민주주의 새로운 도전과 교육의 역할’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 제주대 이소영 교수가 ‘우리들: 제주대 4.3 융합전공 개설 및 운영에의 참여 경험기’를, 경상국립대 김명희 교수가 ‘'사건으로 보는 경남지역 근현대사'와 교재 집필: USG 융합전공과 인터프로젝트’를, 서울대 서요련 박사가 ‘민주주의의 위기와 시민교육의 대응: 연대와 탐구의 투 트랙’을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