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천문대가 오는 31일 '우주항공의 날' 맞아 야외 무료 천체관측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우주항공주간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며, 김해천문대는 천문우주 과학에 대한 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한다.
당일 행사에는 해설가의 봄철 대표 별자리 설명과 함께 초승달, 화성, 산개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예정이다.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김해천문대가 직접 촬영·제작한 화성 사진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기상 조건에 따라 실외 행사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김해천문대 손진호 담당자는 “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도심속에서 별과 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외에도 '전시실', '우주영상 상영', '천체관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