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7일 대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2025학년도 인터내셔널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이 행사는 대학 축제 기간을 맞아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세계가 머무는 하루, 인터내셔널데이’로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유학생들이 각 부스에서 자국의 음식과 간식,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등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한국 학생으로 구성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I-Friend’ 팀도 별도 부스에서 한글 부채 만들기 체험, 한국 문화와 한복 소개 등을 진행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올해 4월 기준 학·석·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등 63개국 1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는 교육국제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