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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울산시, 올 1회 추경예산 1750억원 편성

시민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투자에 ‘초점’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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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5.05.28 15:23:19

울산시청 전경(사지=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시민안전 제고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추경 규모는 총 1750억 원으로 울산시의 올해 예산은 본예산 5조1568억 원에서 총 5조3318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주요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881억 원과 국고보조금 325억원, 내부유보금 282억원 등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521억원, 특별회계 229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회복과 태풍‧폭염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울산의 미래를 위한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편성했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울산을 위한 ‘시민안전 사업’에 341억원 편성

 

주요사업은 ▲산림재해 긴급대책비 77억원, 산불피해복구 4억원 등 산불 대응 사업 88억원 ▲재난관리기금 53억원 및 재해구호기금 26억원 ▲도로 배수시설 개선사업 31억원 등 태풍 대비 사업 58억원 ▲소방차량 구입 23억원 및 노후소방헬기 교체 20억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개선 등 폭염대비 사업 6억원 ▲지반탐사 용역 1억 원을 비롯한 산사태와 싱크홀 등 지반 안전 대비 사업 4억원 등이다.

 

◆ 주력산업 경쟁력 유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경제 사업’에 175억원 편성

 

▲수소전기차‧버스‧트럭 등 보급 44억원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32억원 ▲세계음식문화관 건립 20억원 ▲기회발전특구수요맞춤형 지원사업 8억원 ▲자동차‧조선 인공지능(AI) 공정기술 개발 7억원 ▲시장개척단 및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2억원 등이다.

 

◆ 꿈의 도시 울산, 산업에 정원을 수놓아 나갈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98억원 편성

 

▲도시공원 및 녹지관리 15억 등 도시공원 조성 및 가로수 정비 57억원 ▲여천배수장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30억원 ▲태화강역~국제정원박람회장 연결통로 설치 8억원 ▲정원박람회장 진출입로 및 셔틀버스 통행로 설계 1억5000만원 ▲삼산·여천배수구역 관로매설 설계 1억2000만원 등이다.

 

◆ 민선 8기 성과도출을 위한 ‘현안사업’에 1136억원 편성

 

▲문수실내테니스장 조성 35억원 및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및 관람장 조성 20억원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20억원 등 울부심 사업 40억원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공간 조성 30억원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 13억원 ▲아산로·공업탑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12억원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산 조성과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꼭 필요한 부분에 효율적으로 재원이 사용되도록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협조해 추경예산안이 신속 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9일 시의회에 제출되며, 울산광역시의회 제25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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