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추진 중인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이달 기준으로 공정률 68퍼센트를 달성하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본 사업은 내년까지 총 사업비 6643억 원을 투입해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 71만 5903㎡ 부지에 공공기관 유치 및 신규 택지 공급으로 맞춤형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마산회원구청 △마산회원소방서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등 14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주거·문화·행정·교육이 집약된 타운이 조성돼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입주를 위한 조성토지 매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작년까지 6개 기관, 올해는 △안전복합체험관(2월) △마산 장애인복지관(4월) △한국소방안전원(5월) 3개 기관에 조성토지 매각을 완료했다.
현재 부지조성공사는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아울러 극한호우 피해방지를 위한 재해예방시설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규용 도시공공개발국장은 “문화, 교육, 행정,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복합행정타운이 완성되면 구도심과 연계하여 창원시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위한 마무리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