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5.29 16:45:58
BNK경남은행은 마산중부경찰서와 공동으로 ‘우리동네 피싱제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산어시장과 부림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가두캠페인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경옥 상무와 마산중부경찰서 조형래 형사과장 그리고 직원, 경찰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어깨띠를 두른 참가 직원과 경찰들은 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대응법을 안내했다.
또한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을 배부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가 부착된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더해 많은 지역민들이 볼 수 있게 ‘보이스피싱 ZERO! 예방은 행동에서부터!’, ‘전화로 대출 권유 시 입금 요구하면 100% 사기’라고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경옥 상무는 “우리동네 피싱제로 가두캠페인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실질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산중부경찰서 박병준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지만, 알면 누구나 예방이 가능하므로 이번 캠페인과 같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캠페인 실시와 별도로 금융교육 진행, 금융사기 피해예방 우수직원 간담회 개최,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 제작 및 배포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