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설계하고,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국립부경대는 2015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정한 입시 운영과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입학사정관의 평가 역량과 고교 연계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부경대는 국고 지원금을 받아 △대입전형 관련 연구 △시도교육청과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 △고교방문 입학설명회 및 교사 대상 컨설팅·연수 △지역 입시박람회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위해 제도 개선과 운영 내실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업에 전국 92개 대학을 최종 선정해 2025~2026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29일 발표했다. 선정대학에는 올해 기본사업비로 약 538억 원(교당 약 5억 8천만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