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29일 농협합천군지부 회의실에서 이상진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협의회원 조합장 8명, 양곡부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 벼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의결 ▲신규회원 가입승인 ▲양곡 수급 및 가격동향 보고 ▲당면현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금번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규모 확대, 벼 재배면적 조정제 등 정부 정책방향과 쌀 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종기 협의회장(사남농협 조합장)은 “매년 1인당 쌀 소비량(2024년 기준-55.8kg)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농업인과 농협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값 안정과 벼 건조저장시설(DSC)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부본부장은 “DSC가 단순히 벼를 저장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쌀 산업의 중추적 유통 거점으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쌀 소비촉진 방안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 실익 증대와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