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는 30일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근로자 교육자료 ‘비계 안전 길잡이’를 제작해 관리원 누리집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이 종합정보망에 신고 접수된 최근 3년간의 건설사망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계, 굴착기, 이동식 크레인, 신호수, 트럭 등 5가지 유형이 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가 특히 높았다. 그 가운데 비계 작업 시 발생한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에 관리원은 반복되는 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건설안전 신호수’ 편에 이어 이번에 ‘비계 안전 길잡이’를 발간했다.
‘비계 안전 길잡이’에는 비계 작업 때 자주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숙지해야 할 지침, 주요 사고 유형, 구체적인 예방대책 등이 담겼다.
김일환 원장은 “‘비계 안전 길잡이’ 후속편으로 굴착기, 이동식 크레인, 트럭에 관한 사례집을 빠른 시일 내에 발간해 건설 분야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