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과 경남도가 지역의 가능성을 연결하고 미래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이어지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경남도가 추진한 스타트업 페어 ‘GSAT 2025’와 연계해 ‘CHAIN-G Together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HAIN-G Together 행사에는 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이사, ㈜경남벤처투자 조국형 대표이사 그리고 지역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자, 펀드 운용사·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이 기획 추진한 CHAIN-G Together 행사는 경남지역 혁신기업의 투자 유치 및 경남의 벤처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스타트업들이 특별히 초청된 수도권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연결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행사 소개·환영사 △지역펀드 설명회 △CHAIN-G 사업 소개 △아이스브레이킹 △IR(기업 설명회)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김태한 은행장은 “창의적인 생각과 과감한 도전 그리고 변화를 이끄는 열정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원동력이다.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은 곧 지역 발전의 모멘텀이 되고 지역 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행사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서로 윈윈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CHAIN-G Together 행사가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BNK경남은행은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IR(기업 설명회) 시간에서는 CHAIN-G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무대에 올라 투자자 앞에서 사업 아이템과 추진 계획 그리고 성과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IR은 ‘사람을 알아야 기업에 관심이 생기고 투자로 이어진다’는 행사 컨셉에 맞춰 창업 스토리 중심의 IR 발표를 통해 공감과 신뢰를 얻기 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네트워킹 시간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정보 교환과 인맥 형성 등을 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1:1 심층 투자상담을 진행한 뒤 CHAIN-G Together 행사가 마무리됐다.
‘CHAIN-G 프로그램’은 경남은행만의 특화된 스타트업 지원사업으로 스타트업과 지역, 모든 금융 생태계를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보자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한편 경남은행은 올해 지역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CHAIN-G프로그램 2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은행장과의 간담회가 포함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링, IR컨설팅, 투자 연계 등을 오는 11월까지 CHAIN-G프로그램 2기에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17개사를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