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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산재예방 외국인 근로자 서포터즈 '안단테 14기' 출범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안전 파수꾼으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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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5.30 19:49:40

30일 2025 외국인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김현중 이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안단테14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예방을 위한 '산재예방 외국인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외국인 근로자가 급증하면서 외국인 산재예방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됐고, 이에따라 공단은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외국인 서포터즈(안단테 14기)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서포터즈는 총 11명으로, 중국 7명, 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일본 국적의 유학생이 각 1명씩 참여한다. 서포터즈는 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해당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국가별 문화와 특성이 반영된 산재예방 콘텐츠(동영상, 카드뉴스 등) 기획 및 제작 ▲국내에서 일하는 자국 근로자 인터뷰 ▲국가별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로 산재예방 정보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서포터즈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인해 산재예방 정보를 얻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쉽고 정확하게 정보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중국 국적의 PIAO YILING(한국 이름 박예령) 서포터즈는 “부모님이 현재 한국에서 근로자로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지난 리튬공장 화재 사고 이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라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중심이고, 그들의 안전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다”라면서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산재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 문화가 모든 근로자에게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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