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와 SNT다이내믹스는 30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방위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창원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부 지정 ‘DNA+ 글로컬 대학’으로서 경남 및 창원시 주력 사업과 연계해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창원 지역 방위산업 전문기업으로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중구경 자동포 등 방산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해 현재 국내외 방산시장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위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연구개발 ▲글로컬대학 참여 및 지원을 통한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협동연구, 학술 정보 교류 ▲재직자 교육 및 현장 실습 운영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한 산학협력이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SNT다이내믹스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K-방산’ 인재 양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 산업체와 함께 지역 방위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SNT다이내믹스 박재석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 MOU 체결을 바탕으로 국립창원대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SNT다이내믹스의 고도화된 방위산업 기술력을 융복합해 연구개발과 기술마케팅 중심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회사’로의 혁신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