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5.06.02 09:36:18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안현성)는 오는 6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마스터피스 프롬 베토벤(Master Piece from Beethoven)”을 주제로 제50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정소연, 베토벤 콘체르토 3번 협연
이날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할 피아니스트는 정소연이다. 피아니스트 정소연은 섬세하고도 예민한 귀와 깊은 감성이 묻어나오는 감성적인 터치 명확한 해석력이 완벽하게 조합되어 최상의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arlett 국제콩쿨 1위와 Padova virtuoso 국콩쿨 2위에 입상함으로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당당히 그 실력을 입증했다.
피아니스트 정소영은 국립강릉원주대, 동의대 대학원, 동의대 예술종합콘서바토리 및 영재교육원, 고양예고, 선화예중/고 계원예고, 부산예고, 인천예고 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솔리스트 활동 외 실내악 연주에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2022년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2023년 바이올리니시트 김민희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였다. 현재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전문연주자로 활동중이다.
1999년 창단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로 클래식 대중화 역할
1999년 창단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클래식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무대를 마련하였다."고 언급했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 C단조 작품번호 37번을 피아니스트 정소연과 협연한 후, 음악사를 뒤흔든 걸작 베토벤 교향곡 제3번 E플렛 장조 작품번호 55번 영웅(EROICA)을 연주할 예정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