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달 29일 관람대 내부 및 외부에서 부산 강서소방서, 지사 119안전센터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은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관람대 내부와 외부 모두 훈련 장소로 선정해 렛츠런파크 부경의 방문객들의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초기대응 상황전파 ▲유관기관 신고 ▲화재 진압 및 구조 ▲상황보고 및 복구 등이다. 훈련은 본회 및 자회사 직원 외에도 소방서와 지사119안전센터 등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공원과 관람대에 다수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만큼 실제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화재 예방 훈련을 진행하고 소방 안전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