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기자 |
2025.06.02 14:38:19
동두천시는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6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이정식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도시재생과 전준희 주무관이 지난해에 이어 재능기부 형태의 노래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조회는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유공에 따른 기관 표창 봉납으로 시작됐다. 박형덕 시장은 이어 세외수입 운영 유공 공무원,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 시민 1명, 2025 자원봉사 유공 시민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또한, 시정발전 유공 시민 3명, 세외수입 징수 유공 공무원 3명,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5명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박 시장은 지난 달 주요 시정성과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 최종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지방공기업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신속집행 추진단의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을 확보한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앙동 생중계 상생플랫폼 건립공사 본격 착수, 폭염 대응을 위한 쿨링포그 설치 사업 추진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시정 성과의 중심에는 700여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노력이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훈시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정한 사무 수행과 제33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성실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동두천 최초로 각 동 사회단체원 40명이 자매도시인 중국 삼문협시를 방문하는 민간 주도 국제교류 사례를 언급하며 “방문단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과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월례조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