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7일 경남 통영시 죽림 만남의광장에서 지역연계 공연 프로그램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진흥원은 도내 뮤지션의 공연 기회 제공 및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계 공연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공연’이라는 이름으로 도내 장터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해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통영 ‘청년문화의거리’ 축제와 연계해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된다. 통영 출신 색소포니스트 ‘정우진’이 영화OST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고, 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POP 밴드 ‘곰치’가 자작곡 ‘도끼병’과 유명곡 커버 무대를, 통영 트램펄린 공연팀 ‘하이스펄스’의 점핑 댄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 SNS채널 및 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 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지역 주민들은 물론 축제를 즐기러 온 타 지역민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 축제 홍보와 뮤지션들의 무대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