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가 제205회 1차 정례회를 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총 22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의원발의 조례안 23건, 청소년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100원 버스' 정책 도입 촉구 건의안 및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안, 시장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14건 및 동의안 2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강태영 의원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추진에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고, ▲정숙남 의원은 종량제 봉투의 가격 인하 및 디자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김석규 의원은 기후대응기금의 마련으로 양산시 기후정책에 실질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고, ▲성용근 의원은 양산시 체육시설 내 체육시설에 전천후 막구조물을 설치해 시민 이용 만족도를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희 의원은 정밀 지반조사와 지하공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싱크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것을 제안했고, ▲송은영 의원은 황산공원과 물금읍 일대를 '무장애 열린관광지'로 조성해 양산시가 경남의 선도적인 열린광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이날부터 22일까지 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23일 오후 2시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