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6.02 17:28:23
포천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을 연장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적지만, 최근 3년간 여름철에도 감염이 증가한 사례가 있는 만큼 유행이 재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5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송우리 우리병원, 일동연세의원 등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해외 유입 등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시민께서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