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후불 하이패스카드 SIM형'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4일 밝혔다.(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후불 하이패스카드 SIM형’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후불 하이패스 SIM형은 휴대폰 USIM처럼 작은 크기로 SIM형 전용 차량 단말기(OBU)에서 사용 가능한 하이패스 카드다.

특히 다른 차량으로 옮기거나 교체할 때 손쉽게 뺐다 꽂으면 돼 설치가 간편하며 잔액을 미리 충전하는 선불 결제와는 달리 후불 결제 기능이 있어 더 편리하다.

현재 하이패스 SIM형 전용 차량 단말기(OBU)가 설치된 렉서스, 도요타, 르노, KG모빌리티 등 차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점차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후불 하이패스 SIM형 발급 신청은 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BC대행)

결제사업부 이동원 부장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유형의 하이패스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경남BC카드 회원 중 하이패스 전용 SIM형 차량 단말기(OBU)를 이용 중이라면 후불 하이패스카드 SIM형을 발급해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후불 하이패스카드 일반형 및 SIM형 판매와 별도로 교통·주유 등에 특화된 ‘THE CARD 1472(일사천리)’도 판매 중이다.

철도·버스·지하철 10%, 항공사·택시 5% 등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전 주유소 리터당 60원, 음식점·이동통신 자동이체 시 5% 청구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