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갈 ‘2025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8개사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해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 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 로봇) 및 미래 기반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6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다단계 심사를 통해 ▲기술력 ▲사업화 가능성 ▲고용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매출액 및 기술 성숙도에 따라 혁신성장트랙과 혁신도전트랙으로 나눠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혁신성장트랙 4개사 ▲(주)비앤테크 ▲에이덴(주) ▲에프디씨(주) ▲(주)엘앤지, 혁신도전트랙 ▲(주)다울피피티 ▲(주)에스티원 ▲(주)웨이브트리 ▲(주)캠프티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용자금 최대 1억 원의 지원과 지방세 감면 등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선정기업에 대해 향후 기술 컨설팅, 판로개척, 해외 진출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이번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김해시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신성장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17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