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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동남아 방문 통해 지역수출 적극 추진

방콕 유망프랜차이즈 세미나 개최, 무역사절단 파견, 식품전시회 참가 등 지역기업 수출 다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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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6.05 13:10:50

태국 방콕 식품 전시회 참관 기념촬영 모습.(사진=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아세안 3개국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세안은 한국 수출의 약 14%를 차지하는 거대한 수출시장이며 중국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큰 교역 대상 지역이다.

부산의 對 아세안 수출액은 24억 28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16.9%를 차지하며, 이는 지역 수출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으로, 아세안 지역 수출 다변화와 활로 모색이 반드시 필요하다.

진흥원은 침체한 부산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출국 다변화와 유망분야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고자 했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 지회와 협력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부산지역 프랜차이즈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유망프랜차이즈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일광제과, 주식회사 정성깃든, 주식회사 끄레몽에프앤비 등 사절단 중 8개사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전시회인 ‘2025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Anuga Asia)’에 참가해 부산 어묵, 명란, 조미료,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지속적인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현지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태국 KOTRA 방콕 무역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GBC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코트라 무역관,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와의 간담회를 통해 부산-아세안 간 경제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아세안 지역의 수출 유통망 확보를 위해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식품 유통기업 KMT를 방문해 부산기업 제품의 아세안 지역 수출 방안을 모색,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쿠알라룸푸르지회 이 마태오 지회장 등 현지 진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전략과 애로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나아가 부산지역의 물류 활성화와 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싱가포르 선진시설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한국 물류기업 H&FRIENDS를 방문해 물류 현장을 둘러보고, 부산항과의 협력 방안,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산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방문해 AI 공정, 디지털 트윈, 로봇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제조 시스템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이번 아세안 3개국 순방을 통해 부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확인했다”며 “이번 출장에서 현지 유관기관과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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