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6.05 13:10:59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개사를 상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데이터 기반이 부족해 활용을 망설였던 기업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컨설팅’ 분야를 새롭게 마련했다. 컨설팅은 ▲데이터 수집 및 환경 설정 ▲데이터 품질 문제 해결 ▲보유 데이터 부족 등 기업이 직면한 기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기업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간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도 보다 쉽게 데이터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비즈니스 전략 수립까지 연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진흥원은 컨설팅 외에도 빅데이터 관련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우수사례 발굴 등을 병행해 참여 기업이 데이터 활용의 다음 단계로도 자연스럽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에 소재한 스타트업, 소상공인,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자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보유 데이터를 갖추지 않은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은 상시 진행되며 총 20개사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한 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번 컨설팅이 데이터를 잘 몰라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를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