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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제14회 석호장학금 수여식…재학생 62명에 5600만원 전달

누적 수혜 577명…지역 정주와 학업장려 위해 외국인 학부생 10명 추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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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6.05 16:53:37

5일 열린 제14회 석호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5일 늘빛관 이태석기념홀에서 제14회 석호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62명의 학생에게 5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사회과학계열 13개 학과·부 소속 재학생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내국인 학부생 5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외국인 학부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외국인 유학생 2명에게도 각 50만 원씩 지급됐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장학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호장학금은 故석호(石湖) 장원규 인제대 명예경제학박사의 사회 기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장성복, 장성덕, 김영순, 장희정, 장영진)이 공동 출연해 조성한 기금이다. 2012년 제1회 수여 이후 올해까지 총 577명의 학생에게 6억 3천6백2십만 7천 원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황우상 한국해양대 연구교수는 “석호장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은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민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수혜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울림이 되길 바라며, 언젠가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선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故장원규 박사는 1997년부터 ‘어짊과 덕으로 세상을 구한다’라는 인제대의 교육이념에 동감해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대학 교육 이외에 환경 보호 운동과 장학사업, 통일교육 등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인제대의 대학 운영에 깊은 감명을 받아 대학에 발전 기금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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