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5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의령축협 전종습·최말옥 부부, 산청군농협 유승현·오순정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령축협 조합원인 전종습·최말옥 부부(우리구시농장)는 벼농사와 함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27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며,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기술 전수를 하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주민자치위원회, 궁류면 농지위원회는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나눔의 정신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산청군농협 유승현·오순정 부부는 농업에 27년 종사했으며, 딸기를 주작물로 재배하고 있다. 산청군 딸기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신선유지기술을 활용한 한방딸기의 생산으로 농가소득향상과 산청군 딸기의 우수브랜드 가치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농업 발전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6~17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서, 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