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주택금융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각·언어 장애가 있는 고객이 손말이음센터로 요청하면 통신중계사가 공사 콜센터 전용상담 창구로 연결해 실시간 3자 통화로 상담을 진행한다. 통화 후에는 공사 콜센터에서 고객에게 상담 내용을 요약해 문자로 제공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손말이음센터 고객전용 상담창구 개설 ▲주택금융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확대와 고객친화적 상담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경환 사장은 “이번 협약이 청각·언어장애인의 주택금융서비스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금융서비스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