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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바다 걷는다”…부산시, 일광해수욕장서 ‘어싱 챌린지’ 개최

14일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여섯 번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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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09 10:56:24

‘세븐비치 어싱(Earthing) 챌린지’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4일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세븐비치 어싱(Earthing) 챌린지’ 여섯 번째 행사를 연다.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의 대표 해변 7곳을 순차적으로 도는 이 행사는 시민 건강 증진과 자연과의 연결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싱’은 지구의 표면과 신체를 직접 접지함으로써 건강 증진 효과를 얻는 자연 요법으로, 최근 공중파 방송과 SNS를 통해 대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이를 지역 건강문화로 확산시키고자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첫 챌린지를 시작했으며, 이번 일광편은 여섯 번째로, 송도해수욕장에서 마지막 일곱 번째 행사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왕복 1.2km 거리로, 참가자가 자유롭게 맨발로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스는 ‘건강해지길’, ‘서두르지마시길’, ‘우리가함께걷는길’, ‘어려움을극복하길’, ‘오늘도파이팅하길’ 등 5개로 나뉜다. 특히 지압판을 걷는 ‘건강해지길’과 림보 통과가 포함된 ‘어려움을극복하길’은 색다른 체험 요소로 관심을 모은다.

현장에서는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등을 제공하는 메디컬 부스도 운영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수와 기념 배지, 신발주머니 등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장의 대표 해변인 일광은 부드러운 모래와 청명한 바다가 어우러진 명소”라며 “6월의 햇살 속에서 많은 시민이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힐링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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