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동아대 박화영 교수, 세계적 권위 학술지에 논문 게재

JCR 상위 2.1%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

  •  

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6.09 13:29:18

(왼쪽부터)건강관리학과 생체역학실험실 박화영 학술연구교수, 염창홍 교수.(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건강과학대학 건강관리학과 생체역학실험실 박화영 학술연구교수가 신경공학 및 재활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신경공학과 재활)’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저널은 SCI급 국제학술지로, 2025년 기준 JCR 상위 2.1%(재활분야)에 해당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다.

동아대 염창홍 교수가 교신저자로, 박화영 교수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번 논문 제목은 ‘Using machine learning to identify Parkinson’s disease severity subtypes with multimodal data’다.

이번 논문은 클러스터링(Clustering) 및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법을 활용해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심각도에 따른 하위유형(Subtype)을 구분하고, 이를 위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제시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연구 결과는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한 양측 보행 특성이 파킨슨병의 비대칭성과 심각도를 반영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의 질병 모니터링 및 개인 맞춤형 중재 시스템 개발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동아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파킨슨병 환자의 임상 정보, 신체 기능 및 생활습관, 보행 분석 시스템과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수집한 다중 양식(Multimodal)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양쪽 발목’의 웨어러블 센서로부터 수집된 보행 데이터의 주성분이 심각도 분류에 매우 높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화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의 심각도를 기계학습 기반 접근법으로 객관적 분류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파킨슨병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심각도 분류 모델 개발과 더불어 맞춤형 Home-based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치료 전략을 개선하고 신체 기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에 함께 힘써주신 생체역학실험실 모든 연구진께 감사하다”며 “이번 성과는 연구실에 큰 의미와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사업,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박사후 국내연수),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A유형), 교육부 4단계 BK21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재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