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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평지구, 농식품부 '지하수 함양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59억 원 확보…시설재배 농가에 안정적 지하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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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6.09 14:24:18

진주 대평지구 전경.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하수 함양사업' 공모에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하수 함양사업'은 지하수가 부족한 시설재배단지에 지하수 함양시설을 설치해 작물재배 및 난방(수막)에 필요한 지하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2017년~2020년 4년간 대곡면 단목지구에 사업비 30억 원(국비 21억 원, 시비 9억 원)으로 지하수 함양사업 시범사업을 시행해 2천여 동의 하우스에 안정적인 지하수 공급으로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농식품부의 지하수 함양사업 확대 추진 첫해인 올해 사업에 공모 신청한 결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59억 원(국비 42억 원, 도비 5억 원, 시비 1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진주 대평지구는 농경지 총면적 118ha 중 90%에 해당되는 면적 104.5ha에 1089여 동의 대규모 시설하우스단지가 조성돼있는 지역으로 딸기를 주 작물로 수막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작물재배 및 난방(수막재배)에 필요한 지하수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었다.

이번 지하수 함양사업에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그간 부족했던 시설재배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수출 딸기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은 올해 6월부터 기본조사를 시행해 내년 세부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2028년 연말까지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지와 행정의 노력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지하수함양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설재배 농가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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