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6.09 17:20:22
경성대학교는 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최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57th KoSFA International Symposium and Annual Meeting’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정종연 교수 연구팀 소속 박지빈(석사과정), 배수민(박사과정), 유영미(석사과정), 김민형(석사과정) 학생이 공동 발표한 ‘Effects of Different Plant Extract Powders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Storage Stability of Retort-Type Pet Food’ 연구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주요 내용은 천연 식물 추출물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한 반려동물용 레토르트 식품의 품질 및 저장 안정성을 향상시키고자 한 시도로, 향후 실용화 가능성과 산업적 응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연구는 부산시 Brain Busan 21 Plus 사업의 ‘미래 바이오 신소재·식품 라이프케어 사업단’에 참여해 지원을 받았다. 대표로 수상한 박지빈 석사과정생은 “이번 수상은 연구 과정에서의 도전과 배움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식품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Future Innovation of Animal Food Science to Navigate Demographic Change’를 주제로 개최됐다. 주최 기관인 (사)한국축산식품학회는 1978년 ‘한국식육연구회’로 출범했으며, 1993년 정식 창립 이후 축산식품과 동물자원 기반 식품과학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 및 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