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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진핑 첫 통화 “양국민 삶에 실질 기여하도록 한중 관계 발전”

11월 경주 APEC 참석 가능성 … 시 “한반도 평화-안정이 공동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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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5.06.10 15:56:34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30분간 첫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양 정상이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면서 “새 정부와 한중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호혜-평등의 정신 아래 경제-안보-문화-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인적·문화적 교류를 강화해 양국 국민들의 우호적 감정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협력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이 설명했다.

또한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의 시 주석 참석에 대해 강 대변인은 “올해 경주 APEC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 의장국(한국)과 내년도 의장국(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이 대통령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경주 APEC에 참석한다면 11년 만의 한국 방문이 된다. 시 주석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인 만큼 중국은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지방에서부터 정치 경력을 쌓아왔던 공통점을 바탕으로 친근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통화했다”며 “두 정상은 우리 새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한중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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