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새울본부 어·패류 방류 행사 현장 모습.(사진=새울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10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에서 ‘제9회 새울본부 어패류 방류 행사’를 열고 원자력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3만미와 전복 치패 2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오시환 수협조합장, 안철준 해양경찰서장 등 유관 기관장과 울주군 어촌계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울본부는 2011년부터 참돔, 강도다리, 전복 등 총 200만미 이상의 어패류 방류를 통해 인근 바다의 어족자원 조성과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새울본부의 지속적인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해양생태계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지역 수산자원 증식과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