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노인회 건강 프로그램'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6일 옥계앵커센터 및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RCY와 함께한 ‘옥계마을 노인회 건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K-ES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진행 중인 옥계항 거주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기능 회복을 지원해 왔으며, 물리치료학과 RCY 동아리 학생들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과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물리적 인자 치료법과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4인 1조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생들의 활동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노인 건강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면서 옥계마을 노인회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달 31일 ‘2025 RCY 합동입단선서식 페스티벌’에서 물리치료학과 학생 10명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상과 지사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물리치료학과는 앞으로도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봉사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