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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 주자 모집

양대 체전 총 1200명 모집 예정, 15세 이상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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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11 09:34:14

성화봉송 주자모집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올해 10월, ‘열정의 불꽃’이 부산 전역을 밝힌다.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시민의 참여와 감동을 더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이다.

성화봉송 주자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15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각 구·군 체전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이번 봉송에 총 1200명 규모의 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접수된 지원서는 구·군에서 심사한 뒤 7월 중 개별 통보와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성화주자는 사전교육과 예행연습을 거쳐, 10월 본격적인 성화봉송에 나선다. 성화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부산시 16개 구·군을 돌며 151개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이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회수를 합친 숫자로, 상징성과 역사성을 반영했다. 마지막 봉송은 전국체전 개막식(10월 17일)과 장애인체전 개막식(10월 31일) 당일, 동래구에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입장하며 대회의 막을 연다.

성화봉송 구간은 향후 시민 접근성이 높고 부산을 대표하는 거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특히 봉송 과정을 단순한 퍼레이드를 넘어, ‘부산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감천문화마을, 해동용궁사, 해운대 등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집라인 ▲유람선 ▲패들보드 등 이색적인 봉송 방식이 함께 도입될 예정이며, 바다·산·도심을 아우르는 도시의 입체적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주자로 나서고, 지역사회 공헌자와 숨은 시민영웅이 함께 달리는 ‘이야기 중심의 봉송’으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현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봉송 참가자에게는 유니폼과 운동화 등 주자 용품은 물론, 성화봉송 인증서, 기념사진과 영상 등도 제공돼 뜻깊은 추억을 남기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화봉송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서막을 여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시민의 열정과 도시의 매력을 함께 담아낼 이번 봉송이 부산 전역에 감동을 선사하고, 모든 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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