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李 “경청 뒤 대통령 시계 만들기로” SNS 올리자 “국민 시계로” 댓글 이어져

“꼭 필요할까 했었지만 제안 경청 끝 제작 지시”

  •  

cnbnews 최영태기자 |  2025.06.11 09:55:45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시계를 보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SNS에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히자 ‘국민 시계’를 만들어달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면서 “이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썼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9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지난 7일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만찬 당시 이 대통령이 “이재명 시계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하나”라고 답했다고 소개하면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 시계를 만들지 않는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의 페이스북 메시지에는 “이재명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이재명의 의미가 담긴 시계를 받고 싶네요. 국민시계로 주문을 받아 이왕이면 국민들이 원하는 시계를 받을 수 있도록 안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원하시니 이왕이면 1가구 1시계로 주문을 받으면 어떨까요?^^ 어쩌면 시계 문제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은 아닐지?^^”(김상기) “민주당 굿즈샵이 있으면 좋겠어요~ 거기서 대통령님 시계도 누구나 살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박소하) 등의 댓글 3천개가 달렸다.
 

역대 대통령 시계들. (사진=연합뉴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