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일대에서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경남·전남도지회 회원들과 함께 '영호남 상생 문화 체험 및 농촌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김은경 전남농협 부본부장, 권경화 농협거제시지부장, 이성균 일운농협 조합장, 옥방호 거제축산농협 조합장과 김필운 고주모 경남도회장, 신금숙 고주모 전남도회장 및 시·군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호남 상생을 위한 문화체험과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고, 농업·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쌀 소비촉진 결의도 함께 다졌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남도 여성단체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농상생과 여성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고주모 경남도지회와 전남도지회는 매년 남도문화포럼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8회를 맞이하여 영호남 지역 간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김필운 고주모 회장은 “영호남 여성지도자 간의 진정한 소통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활력과 여성단체의 성장에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은 농협을 대표하는 소비자 단체로서, 농촌 환경개선 활동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농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