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6.11 17:17:49
인제대학교 미래교육원이 경남도 위탁사업으로 운영 중인 제28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의 신입생과 제20대 인제대 경남여성지도자회 총동문회가 함께하는 동문 체육대회를 지난 10일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대희 인제대 대외부총장, 김영미 미래교육원장, 허윤진 자문교수를 비롯한 교직원과 전민경 총동문회장, 남천희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총동문회장 및 임원진, 교육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1기부터 27기 수료생과 28기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랑운동회, 기수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여성지도자회에서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조정부 류준 학생과 베트남 판티옥잠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글로컬대학 인제대는 지역과의 상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 사회를 향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격과 역량을 갖춘 여성지도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미 미래교육원장도 “작년에 이어 열린 동문 체육대회를 계기로 총동문회와 대학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길 기대한다”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본 과정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지도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민경 총동문회장은 “기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총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고, 동문 간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적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4개 대학에 여성지도자과정을 위탁해 지역 여성의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제대는 그 중심에서 지식 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여성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