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11일 오후 경남대학교 창조관 AMP Lyceum실에서 경남대 및 방산협의체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저변 확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위산업 협력업체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산단공과 경남대가 협력해 ‘방산협의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관련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16일에는 산단공과 경남대, ‘디지털 첨단제조융합 협의체’가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약 2개월 만에 6개 회원사에 지역 청년 9명을 학습근로자로 현장에 매칭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모델을 방산 분야로 확장하고, 경남대는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사업 및 산학협력비 등을 활용해 회원사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산학협력비를 마중물 삼아 공동 R&D 및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확충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병규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방산협의체 회원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청년의 채용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