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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LCK MSI 최종 라운드 개막…세계 무대 향한 마지막 승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대표 선발전, 13일부터 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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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12 09:29:17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 대진표.(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세계적 이스포츠 대회의 국내 대표를 가리는 무대가 된다.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5 LCK MSI)’ 대표 선발전 최종 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e스포츠 국제대회 중 하나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팀을 결정하는 국내 예선전이다. 지난 7~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1~2라운드가 열린 데 이어, 부산에서는 3~5라운드가 펼쳐진다.

대회 방식은 ‘1위 결정전’과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을 혼합한 구조로, 정규 시즌 상위 6개 팀 중 초반 2라운드에서 탈락한 2개 팀을 제외한 4개 팀이 부산에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이들 가운데 MSI에 출전할 최종 2개 팀이 가려진다.

13일에는 정규 시즌 1, 2위를 기록한 젠지(Gen.G)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격돌한다. 승리 팀은 1번 시드로 MSI에 직행한다. 15일에는 14일에 열리는 T1과 KT 롤스터의 경기 승자와 13일 패배 팀이 맞붙어 마지막 1장의 출전권을 두고 승부를 벌인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와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한 번 사용한 챔피언을 같은 시리즈 안에서 재사용할 수 없는 룰로, 다양한 챔피언 전략이 요구돼 팬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은 다시 한번 ‘이스포츠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인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의 홍보영상에 광안대교,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를 담았고, 중계 영상에도 시 영상을 삽입해 전 세계에 도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 1만5000여 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장 외부 조각광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응원전 ‘뷰잉 이벤트’도 마련돼 이스포츠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MSI 출전 대표를 가리는 마지막 무대가 부산에서 열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부산이 글로벌 이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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