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체육진흥원 조정부가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휩쓸며 활약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조정부는 1부 대회에서 김영준, 서정환 선수팀이 남자대학부 무타페어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최근호, 이재욱 선수팀이 남자대학부 더블스컬 3위, 김영준, 서정환, 최근호, 이재욱 선수팀이 남자대학부 쿼드러플스컬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2부 대회에서는 김영준, 최근호, 서유진, 강나영, 제희진 선수팀이 혼성대학부4+ 1위, 서유진, 강나영, 오현성, 노유니, 제희진 선수팀이 여자대학부4+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실내조정대회에서는 김상원, 최근호, 김영준 선수가 각각 남자대학부 1, 2, 3위에 오르며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강나영 선수는 여자대학부 3위에 올랐다.
이어 실내조정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도 김상원, 전재혁, 김지호, 손성민 선수팀이 1위, 김영준, 최근호, 서정환, 이재욱 선수팀이 2위에 올랐다.
조정부는 지난해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에서 1부 대회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조정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 이 대회에서 지금까지 16번 종합우승을 한 대기록을 보유한 조정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