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예비창업자 패키지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안내 포스터.(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25 콘텐츠 예비 창업자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의 꿈을 이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콘텐츠 예비 창업자 패키지 지원사업은 도내 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형 멘토링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컨셉은 'ELEVIX'이다. ‘Elevate’와 'Matrix'의 합성어로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후속 컨설팅 등 예비 창업자의 역량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참가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2025년 5월 30일) 경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콘텐츠 분야에 창업 의지가 있으며 현재 대표자 명의로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예비 창업자이다. 콘텐츠 분야에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실감형 콘텐츠(VR·AR 등) 등이 포함되며 영화, 출판, 디자인 등 일부 분야는 제외된다.

선발된 팀은 내달부터 ▲기본 창업 교육(5회차) ▲심화 창업 교육(10회차) ▲맞춤형 멘토링(팀별 5회 이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선배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돼있다. 최종적으로 우수 창업팀 5개를 선정해 각 팀에 시제품 제작 지원금 최대 1000만 원과 함께 추가 멘토링도 3회 실시해 성공적인 창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을 강화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총 2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진흥원 지정 양식의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또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차세대콘텐츠팀과 운영 대행사로 유선문의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창업 기업의 성장 정체와 예비 창업자들의 실행력 한계라는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며 “실전 중심의 전 주기 지원 체계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고, 나아가 경남의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