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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본격 추진

5개 운영기관(대학), 파나시아, 바이넥스, 윌로펌프 등 100개 실습기업 참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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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12 11:56:08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학업과 기업 현장 실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졸업 전 실무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우고, 기업은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고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기업 수요에 맞춰 선발된 학생들이 최대 4개월 동안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 대학에는 운영비가 일부 지원되며, 참여 기업에는 실무교육지원비(월 200만 원), 멘토 수당(월 15만 원), 기업과제수행금(최대 1천만 원, 차등 지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올해 참여 대학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신라대 등 5개교이며, ▲㈜파나시아 ▲㈜바이넥스 ▲윌로펌프㈜ 등 지역 대표 중견기업을 포함해 총 100개 사가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2023년부터 운영돼 올해 3년 차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 수와 기업 수, 취업 연계 성과 등 모든 지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프로그램을 수료한 4학년생(35명) 중 7명이 실습 기업에 채용됐으며, 앞서 2023년도 수료생 24명 중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자 대상 조사에서도 취업 역량 강화(76.2%), 실무역량 강화(52.4%), 지역 정주 취업 의지 제고(38.1%)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이번 코업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턴십이 아닌, 교육과 실무가 긴밀히 연결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라며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기업이 지역에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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