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경남 사천시 남일대리조트에서 ‘2025년 경남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 및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 보수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공단 경남본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의 업종별 운송사업조합, 공제조합 및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 경남본부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추진을 통해 시내버스, 법인택시, 일반화물 참여회사의 교통사고 사상자수가 전년 대비 15.4%(298명 →252명)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행 4년차에 접어든 올해 경남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ZERO화 운동은 지난달 1일 시작해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시행되며, 도내 업종별 운수회사 총 188개 社(시내·외 버스 54개 社, 법인택시 117개 社, 일반화물 17개 社, 개인·용달화물 11133대)가 참여한다.
ZERO화 운동기간 동안 교통안전도 향상 실적, 교통사고 감소율 실적 및 공단이 시행하는 교통안전캠페인 참여율이 가장 높은 참여회사(13개 社) 및 교통안전담당자 등 개인(8명)에게는 경남도 도지사 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되고 총 8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단 류재욱 경남본부장은 “사업용 자동차가 경남도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행복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면서 “2025년 경남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 버스, 택시, 화물 각 운수단체와 현장에서 늘 교통안전을 위해 땀 흘리시는 교통안전담당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