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6.13 09:38:08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의 핵심 혁신과제인 ‘신임교원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미래형 교수 양성을 위한 전략적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2025년 6월 신규 임용 교원 대상으로 한 ‘신임교원 아카데미’ 제3기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교원 아카데미’는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30사업의 핵심 과제로, 2024년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신임교원 대상 집중 연수 프로그램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90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197시간 이상 운영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 교원의 역할 재정립과 전문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2025년 교육과정은 교수의 CTRL(Communication, Teamwork, wRiting, Leadership)과 함께 AI활용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교육 혁신 ▲연구 개발과 윤리 ▲공직 가치 및 행정 ▲지역 및 교양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은 역량 중심, 실습 중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설계돼 현장성과 실질적인 교육혁신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조영태 교학부총장, 김혜정 교육혁신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교육과정의 방향성과 운영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신임교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김혜정 교육혁신처장은 “신임교원 아카데미를 통해 신임교원들이 국립창원대와 지역사회의 미래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