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6.16 10:37:42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경력이음 승마 프로그램’을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렛츠런파크 부경은 협약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의 자신감 회복 및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특별한 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와 연계돼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15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이러한 프로젝트의 취지에 발맞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승마 입문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3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말 먹이주기, 승마 체험, 승마 피크닉 등 다양한 승마 체험 활동뿐 아니라, 심리상담사와 취업 컨설팅 전문가의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엄영석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승마를 통한 힐링과 취업역량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와 연계한 승마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과 내달 3일 남은 2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당 30명 규모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말산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