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남산 둘레길에서 진행된 ‘손목닥터9988 200만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은 시민 모두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업이다. 하루 8000보 이상을 걸으면 포인트(200p)를 받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편의점, 약국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손목닥터9988’ 이용 시민 9988명이 남산국립극장을 출발해 자연생태길, 역사문화길, 북측순환로 등을 걷는 챌린지다. 걷기코스 완주자에겐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추가로 완주자 1명당 1만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독거노인 등 기후약자에게 기부했다. 이번 챌린지는 생명보험협회 기부금을 통해 진행된다.
오세훈 시장은 “스스로 걷는 습관을 키워 1000만명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자는 발상에서 시작한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서울시는 손목닥터를 통한 일상 속 건강 관리는 물론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 정책을 통해 서울시민이 건강한 심신으로 100세까지 오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