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산하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5일 어린이와 부모 등 가족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2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이번 생존수영교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사고 발생 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생존 전략을 터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선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영법(배영) 익히기, 모의 이함·승함 훈련을 비롯해 심정지 등 위급 상황 시 대처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교육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아 가족 참여 생존수영교실을 수영장이 있는 타 체육시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서인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물놀이 또는 수상에서 만일의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