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대학본부 전경.(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2025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2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우수 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공무원 임용제도로 대학의 추천을 받은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1차 필기시험(PSAT, 헌법),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올해 시험은 국립창원대 2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행정직군 105명, 과학기술직군 53명 등 모두 158명이 합격했다.

올해 국립창원대는 과학기술직군에서 진시현(스마트그린공학부 건설시스템공학전공) 학생과 김기랑(생물학화학융합학부) 학생 등 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들은 1년간 정부 부처 수습 근무 후 임용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국립창원대는 경남지역 대학에서 지역인재 7급 합격자를 매년 지속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 박상희 센터장은 “이번 선발시험에 대비해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멘토링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졌고, 2명이 합격하는 성과로 연결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