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6.16 17:53:30
경기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어업분야에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농어민을 발굴하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수산, 임업, 한우, 낙농·육우, 양돈, 가금 및 기타 가축, 여성농어민, 청년농어민, 농어촌 활력, 일자리·먹거리, 생명과학, 탄소중립 및 환경농어업 15개 부문에서 개인 또는 생산자단체 2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자는 경기도에 농어업 경영 사업장이 있거나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서류를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2차 현지조사를 거쳐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특전으로 경기도 농어민 대상 표창패와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예정이며, 시상은 11월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농업정책과 및 각 시군 농정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342명의 도내 농어민 또는 단체에게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수여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경기도 농어업의 미래는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어민들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농어민대상을 통해 농어민의 헌신과 가치를 널리 조명하고, 지역 농어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